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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앙탑면복지위, 다문화가정과 함께 캠핑 체험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구현, 체험프로그램 지원

  • 웹출고시간2016.05.30 13:47:12
  • 최종수정2016.05.30 13:47:1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 복지위원회(위원장 유은수)가 29~30일 1박2일로 BFL플레이파크 캠핑장에서 다문화가정과 복지위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핑 체험을 가졌다.

복지위는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지난 4월 체험학습장 6곳과 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첫 시작으로 다문화가정을 초대해 가족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자연 속에서 즐기는 바비큐 파티, 글램핑(야영), 맛있는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BFL플레이파크(주)는 글램핑과 바비큐 파티,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축구공을 무료로 제공했다.

BFL플레이파크(주) 유영복 대표는 "아이들에게 캠핑의 자유로움 속에서 꿈을 심어주고 싶다"며 지속적으로 캠핑시설의 제공을 약속했다.

참가자들은 모처럼 가족과 함께 눈을 맞추며 웃는 즐거운 1박2일을 보냈다.

두 아이를 둔 베트남이 고향인 엄마는 "아이가 너무 좋고 설레서 밤에 잠을 안 잤다"며 "한국의 교육열이 높고 문화가 달라서 걱정이 많은데, 한 걸음 한 걸음 한국정서에 동화될 수 있는 참 좋은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중앙탑면 복지위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체험교실을 10월까지 운영하고, 앞으로 저소득 가정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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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