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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5.26 17:12:08
  • 최종수정2016.05.26 17:12:08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돈을 받고 통장을 팔아넘긴 A(31)씨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10월께 인터넷 한 포털사이트에서 '대포통장을 구한다'는 글을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원 B씨에게 연락,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B씨와 만나 90만원을 받고 통장을 넘겨 준 혐의다.

이 같은 사실은 A씨가 해당 계좌에 입금돼 있던 1천만원을 찾으려 하자 통장 거래중지 요청 등을 확인한 금융기관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당시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 돈을 받고 통장을 넘겨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판매한 계좌 내 돈을 찾으려 했던 점 등을 토대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직접 가담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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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