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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일 '숨고르기'…구기종목 상승세 이어간다

  • 웹출고시간2008.08.20 09:31: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대했던 체조와 역도에서 금메달 사냥에 실패한 한국 선수단이 20일 다시 한 번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한국 선수단이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 12일째인 20일 레슬링 자유형 66kg급 정영호(26 · 상무)와 74kg급 조병관(27 · 주택공사)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밖에 6연승으로 풀리그 1위를 확정지은 야구대표팀은 네덜란드와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남자 핸드볼은 스페인과 8강전을 갖는다. 남녀 탁구도 단식 예선 2~3라운드에 나서 메달 가능성을 타진한다.

정영호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레슬링의 마지막 희망이다. 자유형 간판이었던 백진국을 꺾고 태극마크를 단 정영호는 집중 훈련을 통해 기량이 급격히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 6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온 효자종목 레슬링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맥이 끊길 위기에 몰려 있어 정영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남자 핸드볼은 A조 4위로 올라온 스페인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조 1위로 8강에 오르며 비교적 수월한 상대를 만났다는 평가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8전 8패로 뒤져있다. 1984 LA올림픽에서 처음 만나 25-31로 졌고 최근 대결인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도 24-31로 크게 패했다. ‘징크스’라고 볼 수도 있지만 김태훈 감독은 “그동안 8번 모두 졌지만 영원한 패자는 없다. 충분히 해 볼 만한 상대”라고 자신했다.

야구대표팀은 네덜란드와 최종 7차전을 펼친다. ‘아마 최강’ 쿠바마저 격파하며 6연승 조1위를 확정한 한국은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두 명의 투수로 경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문 감독은 “선발 장원삼(25 · 우리히어로즈)과 한기주(21 · KIA)로 경기를 끝내겠다. 다른 선수들은 쉬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선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한 남녀 탁구 개인전도 메달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아테네대회 금메달리스트 유승민(26 · 삼성생명)은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이고 ‘맏형’ 오상은(31 · KT&G)도 단체전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여자부 김경아(31 · 대한항공)도 값진 메달에 도전한다.

100m 세계 신기록(9초69)으로 금메달을 따낸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200m에 출전, ‘스프린트 더블(100m, 200m 동시 석권)’을 노린다. 올림픽에서 ‘스프린트 더블’이 나온 것은 1984 LA올림픽의 칼 루이스(미국)가 마지막이다. 그러나 볼트는 200m가 주종목인데다 ‘라이벌’ 타이슨 가이(미국)마저 불참하면서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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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