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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구, 소외 이웃을 보듬기 이어져

올들어 92가구에 복지서비스 293건 제공

  • 웹출고시간2016.05.18 16:33:55
  • 최종수정2016.05.18 16:33:55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18일 내수읍과 오근장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가구·기초생활수급가구 2곳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쌀과 온누리 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저소득 노인인 A씨는 심근경색, 우울증, 당뇨병 등을 앓고 있으며 국민연금 19만원과 기초연금 32만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가구인 B씨는 4남매가 있지만 자녀 모두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양능력이 없어 기초연금과 생계비 40만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청원구가 역점 추진하는 소외이웃 보듬기 사업은 매주 수요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을 발굴, 방문 위로와 후원품 전달하는 사업이다.

기초수급자 책정 지원 안내, 주거환경 개선, 학습보호, 구직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주고 있다.

청원구는 올들어 새롭게 발굴한 30가구, 지난해 이월된 62가구 등 92가구를 사례관리했으며 모두 293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중 16가구는 상황이 호전돼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76가구는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영이 주민복지과장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행정적 지원 뿐아니라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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