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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탁구, 단체전 銅 획득…야구는 대만 꺾고 4강

  • 웹출고시간2008.08.18 22:39: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남자탁구도 여자에 이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선 네 경기에서 세 차례나 1점차 승부를 벌였던 야구대표팀은 이 날도 어김없이 극적인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오상은(31, KT&G)-유승민(26, 삼성생명)-윤재영(25, 상무)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18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베이징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탁구 단체전 오스트리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게임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며 값진 동메달을 가져왔다.

전날 여자대표팀에 이어 남자팀까지 동메달을 따낸 한국탁구는 협회장 탄핵과 일부 탁구인들의 다툼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국민들에게 값진 선물을 안겼다.

기선제압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맏형' 오상은의 몫이었다.

첫 단식에 나선 오상은은 세계랭킹 16위 베르너 슐라거를 맞아 먼저 첫 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두 번째 단식에 나선 '에이스' 유승민이 패해 동점을 허용한 한국은 오상은-윤재영이 출전한 복식에서 승리를 거두며 또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명예회복에 나선 유승민이 천웨이싱을 3-0으로 완파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야구대표팀은 파죽의 5연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2회까지 무려 8점을 뽑으며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던 한국은 투수진의 난조와 수비 실책으로 8-8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는 7회 강민호의 손에서 갈렸다. 부상당한 진갑용의 대주자로 경기에 나선 강민호는 1타점 중전 적시타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비록 승리는 거뒀지만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보이지 않는 실책과 집중력 저하 등으로 어렵게 끌고 간 부분은 금메달을 노리는 '김경문호'에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이미 8강행을 확정지은 남자핸드볼은 예선 5차전에서 러시아에 22-29로 패했고, 탈락이 결정된 여자하키는 약체 남아공을 5-2로 물리치고 9~10위 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남자 110m 허들에 나선 이정준(24, 안양시청)은 트랙 종목 사상 처음으로 2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13초65를 기록한 이정준은 각조 상위 4명의 선수들을 제외하고 가장 기록이 좋은 8명안에 뽑히며 2회전에 올랐다.

한편, 같은 종목에 나선 '황색 탄환' 류샹(25, 중국)은 부상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 4년동안 그의 모습을 기다려온 13억 중국인들을 경악시켰다.

농구선수 야오밍(28)과 함께 중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 스타인 류샹은 다리 근육통과 아킬레스건 부상 등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안방에서 치러지는 대회라는 점에서 출전을 강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을 찾은 일부 중국팬들은 류샹이 경기를 포기하자 실망을 감추지 못하며 자리를 뜨기도 했다.

올림픽이 중반을 넘어 종반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사상 첫 종합 1위를 노리는 개최국 중국은 오후 9시 현재 금 37, 은 14, 동 14개로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2위 미국(금 19, 은 22, 동 25)과는 무려 금메달 18개 차이.

종합 10위와 동시에 아시아 2위를 노리는 한국은 금 8, 은 9, 동 5개 종합 6위에 올라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다가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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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