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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출신 선수들 베이징올림픽에서 맹활약

금1, 은1, 동1개 획득

  • 웹출고시간2008.08.17 20:21: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충북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충북출신 선수로는 양궁의 박경모(33·인천계양구청)·임동현(22·한국체대)을 비롯해 수영의 이겨라(19·여·울산시체육회), 복싱의 이옥성(27·보은군청), 레슬링의 박은철(27·주택은행), 사격의 김윤미(26·여·동해시청), 남자하키의 서종호(28·김해시청) 등 7명이다.

충북출신 선수들은 서종호가 소속된 하키남자팀이 17일 현재 1승1무1패를 기록하면서 4강 진출을 위해 이날 벨기에와 4차전을 갖는 것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를 마친 상태다.

성적은 금1, 은1, 동1개. 이는 지난 ‘88서울올림픽’ 이후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는 게 충북도체육회의 설명이다.

박경모와 임동현이 주축이 된 양궁남자팀은 단체전에서 금메달 1개를 따내며 남자개인전에서도 희망을 걸었다.

그러나 세계랭킹 1위인 임동현은 16강전에서 랭킹 41위 빅터 원더리(미국)에게 111대 113의 예상치 못한 기록으로 고배의 잔을 마셨다.

그나마 맏형인 박경모가 남자 개인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방심한 탓일까 빅토르 루반(우크라이나)에게 112-113(120점 만점)으로 져 아깝게 2위에 그쳤다.

한국 복싱 간판스타 이옥성이 16강전에서 튀니지 셰리프(30)에게 당한 통한의 패배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옥성은 플라이급(51kg) 32강전에서 우승 후보 미국의 러시 워런(21)을 꺾으며 88서울올림픽 이후 20년만의 복싱 금메달 희망을 안겼기에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

수영의 이겨라는 자유형200m예선에서 2분05초71로 46위에 머물렀고, 김윤미는 여자 공기권총에서 본선 382점을 기록하며 16위로 8강이 겨루는 결선에 나서지 못했다.

남자하키 대표팀의 서종호는 지난 15일 세계랭킹 2위인 독일을 맞아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4강 진출의 희망을 한국팀에 안겼다.

충북도체육회 유경철 차장은 “충북출신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과거 어느 대회 때보다도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한국과 충북을 빛냈다”고 칭찬했다.


/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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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