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필우 충북협회장 와인코리아 15억원 증자 참여

  • 웹출고시간2008.08.15 18:45: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의회의 반대로 난항을 겪었던 토종와인 ‘샤토마니’생산업체 와인코리아(대표이사 윤병태)의 15억원 증자문제가 (사)충북협회 이필우 회장(동일그룹회장·재경영동군민회장) 측이 제3자 증자참여 방식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인코리아가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필우 충북협회장의 증자참여의 산파역할을 한 김석열 영동특산물유통법인 부사장에 따르면 와인코리아 증자참여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영동군과 새로운 자금줄이 필요한 와인코리아 양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이필우 충북협회장을 방문해 와인코리아 증자참여를 요청했고 7월 중순경 이 회장의 투자의사를 확인받았다는 것이다.

김 부사장은 “와인코리아의 증자 계획이후 타 주조회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의사가 있었지만 적대적 M&A의 가능성이 있고 그럴 경우 지역 향토기업 이미지가 훼손 받을 수 있어 군민들에게 설득력 있는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이 회장을 새로운 대주주로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 회장이 처음 ‘돈 벌려고 투자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것을 염려해 투자를 주저했지만 와인코리를 지원하는 것이 영동의 5천여 포도농가를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것과 같다는 말에 동감한 이 회장이 와인코리아의 회생을 위해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와인코리아 15억 증자문제는 지난 3월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승인 된 이후 영동군은 4월 군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제1회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 자본금을 출자할 계획이었으나 영동군의회의 반대의견으로 출자에 어려움을 겪게 됐고 이에 제3자의 증자참여를 모색하게 된 것이다.

이번 와인코리아의 제3자 증자참여는 18일 열리는 와인코리아 이사회 승인만을 남겨두었고 영동군과 영동군의회는 와인코리아의 제3자 증차참여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와인코리아는 이번에 증자될 15억원을 시설 현대화, 판매망 구축, 영업·홍보 부문에 투입해 적자를 해소하고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와인코리아 윤병태 사장은 “증자된 자본으로 1차산업(농업)+2차산업(제조,가공)+3차산업(관광,서비스)이 부합한 6차 산업의 콘테츠로 와인스파(목욕탕), 개인저장고 및 오크저장고 증축, 나만의 와인만들기 체험장 등 개발하여 와인코리아를 국내·외 명품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