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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14 11:57: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2'. 이는 한국이 하계올림픽 한 대회에서 따낸 금메달의 최다 개수이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한국은 각각 12개의 금메달을 획득, 역대 단일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은 14일 현재까지 금 6, 은 6,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그 어느 올림픽 때보다 좋은 페이스를 보여 목표로 하고 있는 '10(금메달 10개)-10(10위권 진입)' 계획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이 역대 한 대회 최다 금메달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반을 치닫고 있는 현재 금메달 6개로 종합순위 3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앞으로 최소 4개, 최대 6~7개 정도의 금메달을 더 기대할 수 있다.

우선 14일 오후에 벌어지는 양궁 여자 개인전의 금메달이 기대된다.

올림픽 단체전 6연패에 이어 개인전 7연패를 노리고 있는 여자양궁은 사실상 적수가 없어 집안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박성현(25, 전북도청)이 최초로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윤옥희(23, 예천군청)와 주현정(26, 현대모비스)의 선전이 기대된다.

강력한 라이벌 무솽솽이 불참하는 가운데 여자역도 75kg이상급에 나서는 장미란(25, 고양시청)도 금메달이 확실시되는 후보 중 하나이다.

장미란의 최고기록은 인상 138㎏, 용상 181㎏, 합계 319kg으로 무솽솽(인상 138kg, 용상 181kg, 합계 319kg)과 함께 세계최고기록을 보유했다.

게다가 장미란은 지난 달 11일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도중 무려 인상 140kg에 용상 190kg을 들어 합계 330kg을 기록,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장미란은 국제역도연맹(IWF) 세계랭킹 3위인 올하 코로브카(우크라이나)와는 합계기록에서 무려 26kg이나 차이를 보이고 있어 큰 변수가 없는 이상 금메달은 확정적이다.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도 이경원(28, 삼성전기)-이효정(27, 삼성전기) 조가 결승전에 진출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복식이 올림픽 결승에 오른 것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때 길영아-장혜옥 이후 12년만이다.

4년 전 아테네에서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양태영(28 포스코)의 체조 평행봉 역시 확신할 수는 없지만 금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 컨디션이 최상이 아니지만 특유의 노련함과 침착함을 잘 살려 훌륭한 연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마지막 '메달밭' 태권도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기대된다.

이번 올림픽에서 4체급에 출전하는 한국태권도대표팀은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자 67kg급 황경선(22, 한국체대)과 남자 68kg급의 손태진(20, 삼성 에스원)이 강력한 금메달 후보들이다.

이 밖에 구기종목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아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남녀하키와 핸드볼, 야구, 탁구 등에서 깜짝 금메달까지 나온다면 한국의 메달 목표 달성은 대성공을 이루게 된다.

한국은 지난 9일 남자유도 60kg급 최민호(28, 한국마사회)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수영의 박태환(19, 단국대), 남녀양궁 단체전 동시석권 등으로 메달 레이스를 주도했다.

또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겨줬던 진종오(29, KT)가 50m 권총에서, 사재혁(23, 강원도청)이 남자역도 77kg급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이 중반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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