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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서운 상승세… 순위 상향 조정

금메달 몇 개 더 따나 국민들의 관심 고조

  • 웹출고시간2008.08.12 22:35: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8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의 초반 상승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한국은 올림픽이 개막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연일 금메달을 쏟아내고 있다.

◈ 연일 이어지는 금빛 낭보, 금 5개 사냥

한국선수단은 12일 오후 7시 현재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로 중국과 미국에 이어 국가별 종합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올림픽 개막 다음날인 지난 9일 남자유도 60kg급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최민호(28,KRA)가 예선과 결승까지 5경기를 모두 한판으로 이기며 조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해 국민들을 감동시켰다.

한국선수단은 다음날인 10일에는 마린보이 박태환((19, 단국대)이 남자수영 자유형400m에서 한국 수영사상 처음으로 금빛 물살을 갈라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태환의 남자수영 400m 금메달은 아시아인으로는 사상 최초이며, 전제 자유형 종목에서는 1932년 베를린올림픽 이후 72년만의 쾌거이어서 전국이 환호의 물결로 이어지게 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약속이나 한것처럼 세계 최강 양국 여자대표팀이 올림픽 주최국 중국을 가볍게 물리치며 6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는 금자탑을 이룩했다.

이어 다음날인 11일에는 역시 양궁 남자대표팀이 이탈리아와 막판까지 숨막히는 명승부를 펼치며 조국에 네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와함께 12일는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29.KT) 공기권총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사격 16년 노골드의 한을 풀어 한국선수단을 축제분위기로 만들었다.


◈ 선수단 목표 7-8위권 상향 조정

이처럼 한국선수단은 지난 8일 올림픽 개막일을 포함해 닷새동안 금메달 5개를 따내는 파란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한국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정도를 따 4년전 아테네올림픽(금9,종합순위 9위)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1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였다. 8년전 시드니 대회에서는 금메달 금8개로 종합순위 12위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체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력과 체육계의 악재 등을 고려해 금메달이 7-8개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의 장기 공석인 상황에서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대한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갑작스러운 교체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올림픽 출전 선수와 지도자들을 불안하게 했다.

이에 따라 올림픽이 임박했을 때 전문가들은 한국이 최소한 금메달 7개 많으면 10개 정도는 획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10위안에 드는 것은 쉽지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체육계 고위 관계자는 베이징으로 떠나기 앞서 "우선 양궁과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각각 2개씩, 역도와 유도, 레슬링에서 2-3개 정도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이 10위안에 들기 위해서는 남자체조와 배드민턴, 사격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선전이 필요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 추가 매달획득 '청신호', 국민 관심 집중


게다가 올림픽 종합 1위를 꿈꾸는 주최국 중국의 안방텃새와 베이징의 뜨거운 날씨, 오염 등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어려운 싸움이 예상됐다.

하지만 한국선수단은 이런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올림픽 개막 초반이기는 하지만 선전에 선전을 거듭하면서 불황에 허덕이며더위에 지친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파죽지세의 기세로 나가고 있는 한국선수단이 앞으로 금메달을 몇개나 더 획득해 종합순위에 어느 정도 랭크될 벌써부터 국민들의 관심 고조되고 있다.

올림픽 초반에 한국 선수들의 금메달 후보 경기가 몰린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금을 기대해도 좋은 종목은 아직도 많다.

우선 양궁과 태권도, 역도에서 금메달 추가가 예상되고 있다.

양궁 남녀 개인전에서 최소 1개, 4체급이 출전하는 태권도에서 2개 정도, 장미란(25,고양시청)이 출전하는 역도에서 1-2개의 금메달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 여자 핸드볼과 배드민턴 여자복식, 남자 체조, 탁구 남자단식에 대해서도 한국선수단은 은근히 금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이 끝가지 선전을 펼쳐 역대 올림픽에서 최고 성적을 올렸던 88서울올림픽(금12, 은10, 동11)을 능가하는 성적이 나오기를 국민들은 학수고대하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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