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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독서위해 어디든 갑니다

청원 가덕초 ‘이동 도서관’ 눈길… 교사 동행 학습 지원도

  • 웹출고시간2008.08.11 21:15: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촌학교의 초등학교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학교버스를 이용해 마을별로 ‘찾아가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청원 가덕초(교장 남을우)는 여름 방학을 맞아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을 통해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안내장을 발송하고 마을별로 안내방송 등을 통해 ‘찾아가는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이용자들을 위한 음료수와 의자, 돗자리 등도 제공하고 있다.

마을별로 시간을 정해 학교버스를 이용해 직접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은 먼 곳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되고 버스나 정자나무 아래에서 함께 책을 읽을 수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도서대출납이나 책읽기뿐만 아니라 담당 교사가 항상 동행해 책읽어주기, 우리 동네 독서퀴즈,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독서학습지 해결 등 독서학습도 지원하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을 합해 6학급 100여명 규모의 이 학교는 올해부터는 충북도교육청 지정 독서교육시범학교로 다양한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찾아가는 도서관은 차량을 이용하는 관계로 1천여권의 도서를 싣고 마을을 순회하고 있고 사전에 도서를 주문하면 방문시 준비해 주고 있다.

남 교장은 “학생들과 학부모, 주민들이 좋아하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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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