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8.10 22:12: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8 베이징올림픽 둘째 날 ‘마린보이’ 박태환(19 · 단국대)과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거둬들이며 종합 3위 자리를 지킨 한국 선수단이 11일 다시 한 번 무더기 금사냥에 나선다.

한국 선수단은 11일 3연패를 노리는 남자 양궁 단체전과 남자 유도 73kg급의 왕기춘(20 · 용인대), 여자 펜싱 플레뢰의 남현희(27 · 서울시청)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밖에 여자 펜싱 플레뢰 정길옥(28 · 강원도청)과 여자 유도 57kg급 강신영(31 · 서울경찰청), 여자 사격 트랩 이보나(27 · 우리은행), 남자 10m 공기소총 한진섭(27 · 상무), 박봉덕(35 · 부산시청), 남자역도 62kg급 지훈민(24 · 고양시청)도 메달 사냥을 시작한다.

10일 가장 주목해야 할 경기는 왕기춘이 출전하는 남자 유도 73kg급. 국내 예선에서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27 · 한국마사회)를 꺾고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왕기춘은 9일 한국에 첫 금을 선물한 최민호에 이어 유도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왕기춘은 베이징 현지 훈련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금메달 뿐"이라며 금빛 메치기를 예고했다.

현 세계랭킹 5위인 왕기춘의 금메달 향방은 2회전에서 갈릴 전망이다. 1회전에서 비교적 약한 상대인 리나트 이브라히모프(카자흐스탄)과 만나는 왕기춘은 2회전에서 세계랭킹 3위 야로미르 예제크(체코)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73kg급 대부분의 선수들이 상당 수준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예제크만 꺾는다면 무난히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보인다.

남자 양궁대표팀도 전날 올림픽 단체전 6연패 위업을 달성한 여자대표팀에 이어 단체전 금빛 과녁을 조준한다. 박경모(33 · 인천계양구청), 이창환(26 · 두산모비스), 임동현(22 · 한체대)이 출전하는 남자 단체전은 이미 9일 열린 랭킹 라운드에서 2,015점으로 2위 우크라이나(1,997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남자 단체전도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 캐나다-호주전 승자와 8강전을 시작으로 올림픽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한다.

여자 펜싱 플레뢰에 출전하는 ‘미녀 칼잡이’ 남현희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남현희는 2004 아테네올림픽 '노메달'의 아픔을 말끔히 털어줄 한국 펜싱의 대들보. 최근 부진해 세계랭킹이 1위에서 4위까지 떨어졌지만 전략을 접근전 위조로 바꾸면서 예전 감각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는 대진운도 남현희의 편이다.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와 맞대결을 피한 것. 4번 시드를 배정받은 남현희는 8강까지는 무난한 상대들과 대결을 펼치게 됐고 베잘리와는 결승에서나 만나게 된다. 함께 출전하는 정길옥도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다.

여자 사격 트랩에 나서는 이보나도 2004 아테네올림픽 동메달의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이보나는 아테네대회에서 트랩 동메달, 더블 트랩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 4년간 노련미도 쌓였고 아테네의 경험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 여자 유도 57kg급의 강신영, 남자 10m 공기소총의 한진섭, 박봉덕, 남자 역도 62kg급 지훈민도 값진 메달을 노린다.

남자 수영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은 지유형 200m 준결승에 출전, 2관왕을 향해 힘차게 물살을 가른다.

한편 구기종목에서는 ‘최강’ 러시아와 극적인 무승부를 만든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독일과 B조 예선 2차전을 치르고 세계랭킹 4위 브라질을 연장에서 제압하며 아테네대회 무승의 설움을 씻어낸 여자 농구대표팀도 러시아와 A조 2차전을 갖는다. 배드민턴도 여자 단식의 전재연(25 · 대교)이 16강, 남자 단식의 이현일(28 · 김천시청)이 32강, 여자 복식 이경원(28)-이효정(27 · 이상 삼성전기)조가 8강전을 치른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