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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08 09:52: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는 2008베이징올림픽이 8일 오후9시(한국시간) 화려하게 개막한다.

총 1억 달러가 투입된 이번 개회식은 영화 '붉은 수수밭'으로 잘 알려진 장이모 감독(57, 張藝謀)이 총연출을 맡아 전 세계인에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205개국 약 1만5000명의 선수들은 17일간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들의 기량을 뽐낸다.

금메달 10개와 종합 10위를 노리는 한국은 이웃 중국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 총 38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국은 개막 다음날인 9일부터 본격적으로 메달 수집을 시작한다.

9일 오전 경기를 시작하는 사격의 김찬미(19, 기업은행)와 진종오(29, KT)는 1992바르셀로나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 획득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오후에는 2004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최민호(28, 한국마사회)가 남자유도 60kg급에서 금빛 사냥에 나선다.

여자양궁 선수들과 '마린 보이' 박태환(19, 단국대)은 10일 나란히 출격한다.

박성현(25, 전북도청)이 이끄는 여자 양궁대표팀은 대회 6연패 달성에 나서고, 한국 수영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박태환은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11일에는 남자 궁사들이 단체전에 나서고 펜싱 플뢰레의 남현희(27, 서울시청)와 유도 73kg급 왕기춘(20, 용인대)이 금메달을 위해 출격한다.

다음날인 12일에도 한국의 메달 사냥은 계속된다.

아테네올림픽에서 깜짝 금메달을 획득한 정지현(25, 삼성생명)은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남자역도 69kg급의 이배영(29, 조선대)도 메달권 진입이 유력시되고 있다.

14일과 15일에는 남녀 양궁 선수들 6명이 개인전에 나서 한국 양궁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떨친다.

한국의 가장 확실한 금메달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는 장미란(25, 고양시청)은 16일 압도적인 기량으로 시상대 맨 위에 서게 된다.

배드민턴에 금메달을 선사할 것으로 보이는 남자복식 정재성-이용대 조는 16일 결승전을 치르고 남자 단식의 이현일(28, 김천시청)과 박성환(24, 강남구청)은 17일 같은 무대에 도전한다.

4년 전 억울한 판정으로 금메달을 빼앗긴 체조의 양태영(28, 포스코건설)은 19일 출전해 경기장을 태극기의 물결로 만들게 된다.

종주국의 자존심을 걸고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태권도는 21일부터 출격한다.

임수정(22, 경희대)과 손태진(20, 삼성 에스원)은 첫 날 2개의 금메달로 팀 사기를 높여주고 이에 힘을 얻은 황경선(22, 한체대)과 차동민(22, 한체대)은 22일과 23일 나머지 메달을 획득, 대회 막판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는 한국 선수단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탁구 단식 우승으로 아테네에서 큰 감동을 전해줬던 유승민(26, 삼성생명)은 23일 적지인 중국에서 다시 한 번 감동 재현을 노리고 있다.

8년 만에 올림픽무대에 복귀한 야구대표팀 또한 같은 날 하나 뿐인 정상에 도전한다.

대회 폐막일인 24일에는 한국의 최고령 출전 선수인 이봉주(38, 삼성전자 육상단)가 국민들에게 감동의 레이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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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