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민들레 다래동산, 가족의 날 행사 열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프로그램 선보이며 자축

[충북일보=단양] 단양 다래동산이 지난 19일 다래동산 만남의 광장에서 한 해 동안 장애인들이 갈고 닦은 각종 프로그램을 지역주민과 보호자들을 초청해 뽐내고 자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애인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민들레 다래동산이 한 해 동안 장애인들이 갈고 닦은 각종 프로그램을 지역주민과 보호자들을 초청해 뽐내고 자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9일 다래동산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행사는 1부, 우수자원봉사자 표창과 후원자 표창, 장애인가족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마술쇼를 비롯해 패션쇼, 연극공연, 합창, 단양색소폰공연, 매화풍물단 공연 등 외부봉사자와 장애인 가족이 한마음이 되는 흥겨운 행사로 이어졌다.

이날 표창을 받은 후원자는 단양서울치과 곽형근 원장, 단양축구협회 이용회 회장, 매화풍물단 김동석 단장 등이며 우수교사로 지순분, 유충환복지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행사는 류한우 단양군수, 이범윤 단양군의회의장, 최인규산림조합장을 비롯해 내·외 귀빈과 적성면 노인회원 등 150여명과 50여명의 외부봉사자들이 참여해 장애인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