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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산단 연계도로, 답보상태 벗어나나

관계 기관 구축 무관심…감사원 주민제보 접수
충북도·충북경자청·사업 시행자 오는 7일 대책회의

  • 웹출고시간2015.12.03 19:54:38
  • 최종수정2015.12.03 19:54:37
[충북일보] 속보=답보상태에 빠진 오송1~2생명과학단지 연계도로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충북도를 비롯한 관계 기관이 머리를 맞댄다.<10월14일자 1면·22일자 2면>

도는 오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오송2산업단지 연계교통체계 구축 대책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는 설문식 정무부지사가 주재하며 도와 충북경자청, 사업시행자인 한국산업단지공단·충북개발공사, 청주시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한다.

관계 기관의 무관심 속에 오송산단 연계도로망 구축이 답보상태에 빠졌다는 지적이 잇따른데 따른 조처다.

특히 최근 오송2산단 주민들이 감사원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도와 관계기관이 대책방안 모색에 분주한 모습이다.
주민들의 제보 내용은 대략 이렇게 알려졌다.

"오송2산단 승인 당시(2012년 11월) 광역교통망 체계 구축 대책에 의해 오송1~2산단 연결도로가 계획됐고, 주민들의 청주~조치원 간 36번 국도 확장 요구가 후순위로 밀렸다. 그런데 현재까지 사업시행자가 연결도로를 추진하지 않는 것은 주민들을 홀대하는 것이다."

사업 컨트롤타워인 도와 업무를 소관하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사업시행자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충북개발공사가 서로 재원마련의 책임을 떠넘긴 탓에 주민 불만만 가중된 꼴이다.
해당 도로는 교통량 분산이나 청주국제공항과의 연계 등을 감안, 조속히 추진돼야 할 사업으로 꼽혔었다. 오송2산단 준공을 앞두고 유발교통량 분산 처리대책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천안이나 대전으로의 접근성 향상도 꾀할 수 있다.

지역·산업단지 간의 효율적인 도로 인프라로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지난 2013년 경자구역 지정에 따라 소관 업무가 충북경자청으로 넘어가면서부터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도는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연계교통망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보자는 구상이다.

답보상태에 빠진 오송산단 연결도로(빨간 원). 충북도와 충북경자청, 산단공 등은 오는 7일 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연다.

논의 대상은 오송1산단과 2산단을 잇는 2개 노선(2.0㎞·0.4㎞)이다. 총 사업비 규모는 471억5천만원(386억5천만원·85억원)이다.

논의의 핵심인 재원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도출될 지는 미지수다. 관계 기관 간 이견이 좀체 좁혀지지 않고 있어서다.

충북경자청은 "사업이 당장 추진이 된다면 도비가 투입돼야 하지만 여건 상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나중에 오송역세권이나 2단지 개발 이후에 교통유발량과 수요 조사를 통한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추진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도 관계자는 "오송 바이오벤처 임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도로 이설(군도 20호선) 이후에 오송산단 연결도로를 시행하면 중복투자에 따른 예산 낭비도 우려되고 있다"며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오송1~2산단 연결도로를 조속히 건설하는 방안을 모색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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