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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고장 6시간 방치...시민들 불편

충북교통안전센터.인근 경찰서 파악조차 못해

  • 웹출고시간2007.05.29 09:17: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시내 신호등이 6시간 동안이나 고장난 채로 방치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8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백봉아파트 앞 사거리 신호등이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직진·좌회전·정지 등이 동시에 불이 켜지는 고장으로 이곳을 지나던 운전자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충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센터와 근처 경찰서가 알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나 신호등 관리 체계의 미흡함을 드러냈다.

운전자 이모(28·청주시 남문로1가)씨는 “출근길에 신호등이 동시에 켜져 어떻게 운전해야 할지 혼란스러웠는데 오후에도 고쳐지지 않아 불편했다”며 “신호등은 사소한 고장도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신속히 처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모(29·청주시 용암동)씨 또한 “운전을 하고 있는데 한 번에 3개의 등이 켜져 있어 깜짝 놀라 급브레이크를 잡는 바람에 사고가 날 뻔 했다”며 불평했다.

이에 대해 교통안전센터 관계자는 “현재 신호등 시스템에서는 신호등이 완전히 꺼지는 경우 상황실에서 감지할 수 있지만 여러 등이 동시에 켜지는 것은 파악할 수 없다”며 “이러한 경우 시민들의 제보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인근 지구대 경찰관계자는 “경찰들이 오늘은 백봉아파트 앞 사거리를 순찰하지 않은 것 같다”며 “시민들의 제보가 없어 알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 이민우기자 bluered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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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