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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 나선다

첨단산업단지 대표자회의 참석해 지원사업 안내 및 의견수렴
7개사업장이 공동 추진시 15억원한도내 소요액 90% 무상 지원

  • 웹출고시간2015.11.19 17:57:54
  • 최종수정2015.11.19 17:57:54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직장어린이집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 안내 및 지원확충방안 모색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설치희망 사업장 수요조사를 하고 있으며, 19일 첨단산업단지 대표자회의에 참석해 직장어린이집 설치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의견을 수렴했다.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는 고용노동부와 충주시가 지원하며, 자녀의 근접보육으로 부모와의 소통시간을 확보하고 여성근로자의 보육부담을 완화시킴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에 큰 도움이 된다.

산업단지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 내 7개 이상의 사업장이 공동으로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면 고용노동부의 근로복지공단 공모를 통해 15억원 한도 내 설치비 소요액의 90%를 무상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건비 및 교재교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보건복지부는 시간연장 보육 및 교재교구비를 직접 지원한다.

아울러, 간접지원으로 부동산관련 세제지원(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 면제), 소득세 또는 법인세 공제, 개별소비세 면제 등 각종 세금이 면제된다.

시는 지난 10월 15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시장 주재 하에 기업체 관리부서장들과 함께 직장어린이집 설치 지원 설명회를 열어 부서장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가 더욱 살기 좋고 부유한 고장이 되기 위해서는 기업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며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설치는 고용안정을 통해 노사상생으로 기업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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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