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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1.13 10:37:25
  • 최종수정2015.11.13 10:37:25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본격적인 겨울에 대비해 12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군은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조사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등으로 소득이 상실된 경우,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학대, 폭력을 당한 경우, 화재 등으로 인해 생활이 곤란한 경우로 생계유지가 어렵게 된 가구다.

기준은 소득 최저생계비 185%(4인가구 308만6천원) 이하, 재산은 7천250만원 이하, 금융재산은 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생계유지비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으로 최대 6회, 의료서비스 300만원 이내 2회, 연료비 월 9만800원씩 최대 6회, 주거, 수업료(입학금) 등을지원한다.

군은 적극적 발굴을 위해 9월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사와 손을 잡고 전기검침원이 검침 시 어려운 생활환경이나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현장위주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읍·면 복지이장 및 복지협의체 등 인적안전망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희망복지지원단의 현장점검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애기에 앞장서고 있다.

각종 회의 시, 홈페이지, 옥천소식지에 긴급복지지원사업 운영을 안내하고 방문보건, 노인장애인복지관, 자활센터 등 방문형 사업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한 발굴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생계비등을 지원하고, 소득재산 기준을 초과하여 지원이 불가능한 가구는 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계, 의료, 주거 급여 등 주 급여를 지원받는 가구는 내년 3월까지 연료비도 월 9만800원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적기에 발굴에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243가구 481명에게 긴급지원금으로 1억8천200만원을 지원했으며 신청은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730-3623)이나 읍면사무소, 보건복지콜센터(129)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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