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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차량 인분 흘려… 인근 주민 악취로 고통

  • 웹출고시간2007.05.16 08:44: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화조차량이 인분을 흘리며 청주시내 도로를 달리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이 약 1시간동안 악취에 시달렸다.

15일 오전 10시30분께 청주시청에서 관리하는 K업체 정화조차량이 청주시 상당구 우암사거리에서 북부시장교차로까지 20m 가량을 인분이 흐르는 채 주행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정화조 차량 운전자 김모(48)씨는 북부시장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던 중 백미러를 통해 인분이 흐르는 것을 보고 자체 세척에 나섰으나 시청과 구청에 시민들의 제보와 항의가 잇따랐다.

운전자 L모(29·청주 용암동)씨는 “앞 차량들이 갑자기 비상등을 켜며 멈추는 바람에 사고가 날 뻔했다”며 “밖을 내다보니 인분이 흐르고 있었고 냄새가 지독했다”고 말했다.

주민 Y모(여·28·청주 우암동)씨 또한 “냄새로 인해 1시간여 동안 밖을 돌아다니기 힘들었다”며 “더운 날씨에도 창문을 닫고 있어야만 했다”고 불평했다.

이에 대해 청주시청 및 상당구청 관계자는 “정화조차량 운전자 김씨가 인분밸브조작을 실수해 이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며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인분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모래를 뿌렸으며 살수·노면 차량을 이용해 악취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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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