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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20 17:43:56
  • 최종수정2015.10.20 10:50:29
[충북일보] 청주시 현안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이승훈 청주시장의 선거홍보 대행사에 대한 검찰수사가 혹시라도 청주시정에 미칠지 모르는 영향 때문이다.

검찰의 칼끝이 어디를 향할지 누구도 모른다. 그러나 이 시장은 검찰의 수사방향과 관계없이 시정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청주시의회가 오는 오늘부터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연다. 집행부·의원 발의 조례안 24건과 동의안 8건, 의견제시의 건 3건 등 모두 35건의 의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 주요 의안은 '청주시 상징물 등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청주시 노인전문병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새 상징마크(CI), 노인전문병원 관련 조례안은 우여곡절 끝에 시의회에 상정됐다. 무리 없이 통과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인전문병원 관련 조례안의 경우 지난달 임시회에서 상임위 부결, 직권상정, 본회의 상정 취소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번에도 만만치 않다. 지난 6월부터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인병원 옛 노동조합원들의 고용승계 문제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돗물 단수사태에 대한 피해보상 역시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 지난 8월 1~4일 도수 관로 교체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단수사태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 보고서도 이번 임시회에 상정됐다. 집행부의 책임이 어느 정도 수준으로 정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주시청 분위기는 지금 어수선하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더 긴장하고 신중해야 한다. 조례안 등 각종 현안이 어떻게 처리되느냐에 따라 시정의 향배도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검찰 수사와 청주시정은 별개다.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한 점 의혹 없이 진실을 밝혀야 한다. 청주시는 흔들림 없이 시정을 추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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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