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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18 17:51:53
  • 최종수정2015.10.18 13:57:29
[충북일보] 지자체별 취업박람회가 낮은 채용률과 사후관리 부재로 실효성을 의심받고 있다. '무늬만 취업박람회'란 말도 나오고 있다.

충북에서 열리는 취업박람회도 그동안 실효성 없는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취업박람회를 통한 실제 채용률이 낮았기 때문이다. 채용 후 근속여부에 대한 확인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지자체는 채용 당시의 데이터만 집계·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14개 정부 부처와 14개 시·도에서 개최한 채용박람회는 174회다. 하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직접 신규 인력 채용 실적은 별로다. 채용 정보 제공이나 기업 홍보에 중점을 두는 게 일반적이다. 대기업의 경우 참여 자체를 꺼리고 있다.

취업박람회가 청년층 일자리 제공에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실제 취업 효과나 근속여부 등 사후관리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취업박람회를 통한 채용 일자리의 경우 '허수'일 확률이 높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취업 대책이 필요하다. 마침 내일부터 '오늘보다 더 기대되는 내일(JOB)'이라는 주제의 충북도 통합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충북도와 청주고용노동지청,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충북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충북도지방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는 박람회가 됐으면 한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우수기업인 ㈜면사랑, ㈜백산OPC를 비롯한 250개 기업(직접 100, 간접 150)이 참여한다. 하지만 아무리 알차게 기획하고 준비해도 구직자들의 관심이 없으면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훌륭한 슬로건과 구호만으로는 효과를 내기 어렵다.

충북도 등 주최 측은 꼼꼼하고 빈틈없이 준비·운영해야 한다. 구직자들은 목표를 확실하게 정하고 신청하는 게 좋다. 구인자나 구직자 모두 철저한 준비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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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