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9.21 18:29:13
  • 최종수정2015.09.21 14:37:08
[충북일보] 지방재정이 튼튼해야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살이가 원만하게 운영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자체 살림살이가 어렵다.

충북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충북도의 재정자립도는 20% 수준이다. 2014년 말 기준으로 23.69%에 불과하다. 전국 지자체중 하위권이다. 기초단체의 경우 보은군, 영동군, 괴산군의 재정자립도는 7%대에 그치고 있다.

충북도의 재정자립도는 2006년 말 기준으로 27.13%, 2007년 27.04%, 2008년 25.37%, 2009년 25.08%, 2010년 24.10%, 2011년 27.55%, 2012년 27.44%, 2013년 21.52%, 2014년 23.69% 등이다.

세금의 중앙 집중에도 문제가 있다. 하지만 자치단체의 선심성 예산이나 사치성 예산, 일회성의 전시효과 예산도 재정자립도를 낮추는데 한몫하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지자체마다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개최하고 있다.

문화행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치밀하게 기획·개최돼야 한다. 그래야 경제적 실익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일회성 전시행정으로 이뤄진다면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다. 충북에서도 각종 엑스포와 박람회, 지역축제 등이 연일 열리고 있다.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 지자체의 자체수입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축제 등 각종 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 규모는 늘어나고 있다. 재정자립도 악화의 큼 원인이다. 가장 먼저 낭비성 지방재정의 개혁이 필요하다,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는 자제돼야 한다. 하게 되면 경제적인 실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기획해야 한다. 자칫 무분별한 행사는 소중한 혈세를 낭비할 뿐만 아니라 일하는 분위기까지 저해할 수 있다. 소비성 예산 절약 없이는 지방재정의 선순환도 없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