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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7.15 15:47: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성부(장관: 변도윤)는 국제결혼을 준비하는 한국 남성을 대상으로 이주여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국제결혼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본격 실시에 앞서, 충북, 경북, 경기, 전남 등 4개 지역에서 7월 19일부터 시범 실시된다.

「국제결혼 정보제공 프로그램」은 국제결혼에 관심이 있거나 희망하는 남성들을 대상으로 국제결혼과 다문화 관련 법률, 정보 제공, 갈등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남성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이주여성을 보다 평등한 인생의 파트너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게 하여, 건강한 다문화가족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문강사 양성 및 수행기관 선정을 거쳐 올해 10월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실시에 앞서 먼저, 7월에는 충북, 경북, 경기, 전남 등 4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참가인원은 지역별 40명씩, 총 160명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시범실시기관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1박 2일(10시간)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이수증이 발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동 프로그램 이수 후의 인센티브 제공 등은 관련 부처에서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 시범실시기관은 청주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충북), 경북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경북),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경기), 조선대학교 언어교육원 한국어학당(광주·전남)으로, 지역 분포와 이주여성 관련 전문성을 고려·선정

고은경 충북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장은 “국제결혼은 정확한 정보와 인식이 부족하여, 정부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제결혼의 역기능을 줄이는 활동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변도윤 여성부장관은 “「국제결혼 정보제공 프로그램」이 국제결혼과 이주여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주며 이주여성을 평등한 인생의 파트너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고,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부가 법무부,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조를 통해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정책의 효과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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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