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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안재숙씨 영예 안아

‘계면초수대엽’ 해금산조 연주로 대상 받아

  • 웹출고시간2008.07.15 11:17: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난계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지난 9~14일까지 영동군 난계국악당과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열린 제34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에서 안재숙(여·40·서울 강남 도곡동·왼쪽)씨가 대통령상인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정구복 영동군수(오른쪽)과 안재숙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처음 대회 출전이라 기대를 안했는데 국악경연대회 최고의 권위인 대통령상을 받게 돼 너무나 기쁘고 앞으로 국악발전에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국악보급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사)난계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지난 9~14일까지 영동군 난계국악당과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열린 제34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에서 안재숙(여·40·서울 강남 도곡동)씨가 대통령상인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본선에서 해금으로 정악곡 중 ‘계면초수대엽’ 해금산조를 연주한 안씨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뛰어난 기교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대회 관계자는 밝혔다.

안 씨는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악과,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원 을 졸업하고, 현재 동 대학원에서 한국음악학 박사과정을 하고 있으며 국립국악고등학교 해금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안 씨는 “영동은 난계 박연 선생의 얼을 계승해 정악을 발전시키고 있는 국악의 고장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난계국악경연대회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결실을 맺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악경연대회에는 초등부 13팀, 중등부 37팀, 고등부 135팀, 대학부 36팀, 일반부 6팀 등 총 227팀 503명이 참가하여 6일간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대통령상 수상자 안재숙씨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500만원도 함께 시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 일반부 1등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박수정씨(가야금)가 차지하고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정연주(해금, 서울대),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소리(피리, 국립국악고), 중등부 대상 권서영(가야금, 국립국악학교), 초등부 대상 대전대덕초(합주) 등이 각각 수상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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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