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7.07 20:42: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갈등 상태는 두 개 이상의 상반되는 경향이 거의 동시에 존재해 어떤 행동을 할지 결정을 못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들은 생활속에서 개인적인 갈등상태에 놓이기도 하고 사회적 갈등양상으로 인한 어려움을 보게 된다.

또 이런 갈등의 장기화는 개인적으로는 심리적 공황을, 사회적으로는 공동체의 분열 등을 일으키게 됨으로 두개 이상의 상반되는 경향을 해소하는데 힘을 모으게 된다.

요즘 우리사회를 보면, 광우병 쇠고기 논란, 고유가로 인한 화물연대, 건설기계노조 파업 등으로 국민과 정부, 여 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찬성 측과 반대 측의 대립, 화주와 운송노조, 건설업체와 건설기계노조의 갈등이 갈등의 꼬리를 물며 숨막히게 하는 뙤약볕처럼 우리사회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이런 갈등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마치 결코 만날 수 없는 평행선처럼 전개되는 두개 이상의 상반되는 경향들의 접점을 찾아야만 하고 이 접점이 맞춰져야 비로소 갈등 해소의 단계로 접어들 수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20여일이 넘게 영동지역에서는 건설기계노조의 파업이 계속되고 있다.

건설기계노조와 대형사업장과의 협상은 타결됐지만 전문건설협회와의 타결이 이뤄지지 않아 이미 타결된 대형사업장도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설기계노조는 노조 나름대로 고유가로 인한 타격으로, 전문건설협회는 표준품셈의 변화, 건설자재 값의 폭등 등으로 어려움으로 상호 갈등 해결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평면위에서 결코 만날 수 없는 평행선도 구(球)의 상태인 실제에서는 접점이 생긴다고 한다.

결코 만날 수 없는 평면위에서의 평행선을 접점이 생길 수 있는 구(球)의 상태로 옮겨오는 사고와 틀의 전환(양보와 배려)이 필요하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