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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7.03 15:59: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와 함께 가야금 병창을 들으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가야금병창 23호 이수자인 박채원(47)씨는 요즘 자신만의 노하우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하고 있다.

백제대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박씨는 가야금에 매력을 느껴 가야금병창을 배운후 청원군에 자리를 잡아 가야금을 연주하고 있다.

청원군 낭성면에서 ‘프로방스’라는 국악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박씨는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웃음과 함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처음 가야금을 배울때는 무척 힘들고 어려운 점도 많았으나 지금은 모든 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이곳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장고를 준비해 놓고 사랑가 또는 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등과 신민요 등을 들려주고 있어 우리가락과 어우러지는 환상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박씨는 “우리가락을 연주하면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가락을 알려주기 위해 가야금을 배웠다”고 말했다.

창을 듣기 위해 이곳을 즐겨 찾는다는 정모(48)씨는 “처음에 들어서면 아늑한 분위기에 놀라고 가야금병창을 들으면서 감동을 받게된다”며 “이곳을 찾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전통음식과 함께 우리가락을 듣는 것이 좋아 종종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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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