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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봉사단 위더스, 저소득가정 조배·장판 교체

사직 1동 주민센터 직원·주민, 장마 대비 다문화 가정 집수리

  • 웹출고시간2015.04.12 15:28:39
  • 최종수정2015.04.12 15:28:37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청주시 서원구와 충북대학교 봉사단 '위더스(With Us)' 회원 20여명은 지난 11일 저소득가정 2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했다.

위더스 회원들은 2개조로 나누어 역할을 분담한 후 장판·자재 운반부터 가구 재배치, 곰팡이 제거 작업까지 직접 참여하고 집수리 봉사 후 마무리 청소까지 도와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도배·장판교체 지원을 받은 박 모씨는 "그동안 습기와 곰팡이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는 엄두도 못 냈다"며 "깨끗하게 단장을 해주니 새 집처럼 바뀌었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사직1동 주민센터 주민센터 직원과 주민들은 12일 붕괴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한부모 가정인 리나씨의 집을 방문해 집을 수리하고 청소했다.

리나씨는 지난해 남편이 연타가스 사고로 남편을 잃었으며 건강악화로 경제적 어려움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주민센터 직원과 주민들은 올여름 장마철에 붕괴될 위험이 있는 건물 일부를 철거하고 벽을 수리했다.

박재권 사직1동장은 "집 전체가 너무 오래되고 건축 쓰레기가 너무 많아 천천히 치우면서 수리하는 방법을 찾아보아야겠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일요일에도 쉬지 않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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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