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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여진구 '서부전선1953' 충주서 촬영 완료

  • 웹출고시간2015.01.07 16:02:23
  • 최종수정2015.01.07 16:02:41

서부전선 주연을 맡은 설경구씨와 여진구씨가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스탭들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갈대와 억새가 유명한 충북 충주시 앙성면 '비내섬'에서 촬영에 들어간 영화 '서부전선 1953'이 지난 4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서부전선'은 1953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남과 북의 병사가 서부전선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를 지원하기 위해 충주시와 ㈜하리마오 픽처스는 지난해 10월 비내섬 촬영현장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천성일 감독, 영화배우 여진구 등 제작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제작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영화는 '7급 공무원'과 2010년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및 방송대상 작가상을 안겨준 TV드라마 '추노'에 이어 2014년 여름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각본을 맡아 866만 관객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천성일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주연으로 '감시자들', '타워', '해운대', '실미도' 등 연기력과 흥행성을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설경구가 일급 기밀문서 전달 작전에 투입된 남한군 병사 '남복' 역을 맡았다.

또한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통해 청룡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면서 스타성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차세대 스타 여진구가 북한군 전차부대 소년병 '영광' 역을 맡아 캐릭터의 완벽한 대비를 이루며 촬영을 마쳤다.

특히 톱스타 영화배우 이경영과 뮤지컬 배우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신인 김대화 등 충주출신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정인기, 김원해, 정성화, 김태훈, 정석원 등 막강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 촬영은 '남복'과 '영광'이 함께하는 장면인데 촬영이 끝나면서 천 감독은 "함께해서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히며 동고동락한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아무런 사고 없이 촬영을 마친 감독과 배우, 제작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충주시 브랜드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비내섬이 영화 촬영으로 연계한 관광객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천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을 바탕으로 설경구, 여진구의 캐스팅과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는 '서부전선'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 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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