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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연대 "성매매 혐의 공무원 진상 조사" 요구

  • 웹출고시간2014.12.18 15:27:52
  • 최종수정2014.12.18 15:27:50
최근 청주시청 공무원 2명이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 여성단체가 청주시장에게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17일자 3면>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 등 6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충북여성연대는 18일 성명을 내고 "공직자가 현행법상 범죄로 명시한, 불법적 성매매로 단속돼 참으로 안타깝고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시장은 성매매 의혹을 받는 공무원들의 행동에 대해 내부 감사를 통해 진상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특히 공무원의 성매매에 대해 엄중한 중징계를 내려 더 이상 공직사회에서 성매매가 용인되지 않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들이 불법적 성매매 등의 재발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방지책을 모색해야 한다"며 "충북여성연대는 시장이 성구매 공무원에 대한 진상조사와 중징계 처분이 이루어지는지 지속적 감시하겠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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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