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검찰수사 진행 결과 ‘촉각’

대형식당 업주 피소·D건설 대표 비자금조성 의혹 등

  • 웹출고시간2008.05.22 22:41: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검찰이 도내 중견기업에 대해 잇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어 그에 따른 파장과 함께 수사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청주 모 대형식당 업주의 사기와 횡령 고소사건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한 청주지검은 지난 14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음식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회계서류와 통장계좌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음식점 소유주인 김모씨와 애초 동업관계였던 신모씨가 2년 전 고소한 사건으로 당초 무혐의 처리됐으나 대검 재항고가 받아들여지면서 전면적인 재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김씨는 신씨와의 동업관계를 부인해 무혐의 처리됐으나 이번 재조사 과정에서 신씨가 새로운 증거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이 음식점 리모델링 공사비의 적절성 등에 대한 조사와 함께 금융권으로부터 대출받은 70여억원의 자금용처에 대해서도 추적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도내 중견건설 D업체 대표 정모씨에 대해 횡령과 조세포탈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정씨의 제주도 골프장 탈세혐의와 관련 조세범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국세청에서 넘겨받은 관련 계좌 90여개에 대한 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또 다른 골프장과 청주 D건설 등의 탈세와 이를 통한 수십 억원에 달하는 비자금 조성 의혹, 언론사인수 등 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특히 정 회장의 언론사 경영권 획득과 골프장 인허가 등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정화삼(61)씨가 관여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노무현 정부 시절 최측근 인사들에 대한 사정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 박재남 기자 progress70@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