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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충북 종단 대장정…영동에서 단양까지 '천리 길'

오후3시 상당공원서 종주단 발대식

  • 웹출고시간2014.08.04 19:30:45
  • 최종수정2014.08.12 14:29:04

충북도생활체육회(회장 김용명)는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만남과 소통!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영동에서 단양까지 천리 길을 종주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대장정은 지역, 세대를 아우르며 도내명소와 유적지를 탐방하는 코스다. 충북인의 얼과 뿌리를 찾고,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하자는 취지다.

지난 6월 중학생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을 완료했다. 총 5박6일간 1일 20km내외를 걷는 종주단 140명(남부권, 북부권 각 70명씩)과 시·군별 20~40명씩 해당 시군 구간을 종주단과 함께 걷는다. 참여단 240명을 비롯해 시·군 자원단 등 총 2천여명이 참가준비를 마쳤다.

주요일정으로는 오는 7일 오후 3시 발대식을 갖고 남부권과 북부권 출발지인 영동군과 단양군으로 걷는다.

다음날 오전 8시 남부권은 영동군 노근리 평화공원을 출발해 옥천군, 보은군, 괴산군, 증평군 순서로 이동한다. 북부권은 단양군 고운골자연학습장을 시작으로 제천시,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 순서로 다시 청주시로 돌아온다.

시·군을 일주하는 동안 해당 지역에서는 풍물단, 댄스, 국악공연 등 이벤트를 준비해 종주단을 환영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3시 남부권과 북부권 종주단 140명은 청주시 밀레니엄타운에 도착해 청주시 참여단 40명과 함께 상당공원까지 행진 후 해단식을 갖고"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경유지인 청주시청에서 상당공원까지 공군사관학교 군악대가 선두에서 가두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주요 참가자 현황을 살펴보면 종주단 140명, 시군참여단 240명이 참가하며, 종주단 최고령자는 윤기명(74·청주시)씨, 최연소자는 김지성(13·연풍중)군이 참가한다. 특히 신명숙(46·여)씨는 10년 전 고향인 충주를 떠나 수원에서 거주하며 이번 대장정 소식을 접하고 남편(51·김만태)과 자녀(김민주양·16, 김영규·15)등 가족과 함께 참가한다.

블로그 기자로도 활동하는 신씨는"사랑하는 가족과 끝까지 완주해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고, 앞으로 나의 고향 충북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참가자 중 청주시 종주단 이동원, 이남원(17세)군과 음성군 참여단 안연제, 안자영(14)양은 쌍둥이 참가자로 눈길을 끈다.

부모자녀, 부자, 모녀, 부부, 형제 등 24가족 56명도 참가해 함께 땀 흘리고 격려하며 가족애를 과시한다. 김용명 회장은 "올해는 지난해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스선정과 종주단 숙식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다해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이번 대장정이 지역, 세대, 계층을 초월하여 전 도민이 다함께 공감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돼'함께하는 충북'실현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기윤 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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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