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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통합청주시의회 원구성 마무리

상임위원장 선출 하루 앞두고 3대3동수로 전격 합의

  • 웹출고시간2014.07.02 18:08:04
  • 최종수정2014.07.02 19:56:00

초대 통합 청주시의회가 2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전반기 의회 원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시의회는 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상임위별로는 △최진현 기획경제위원장(42·새누리·3선·청주 다) △이완복 안전행정위원장(54·새누리·3선·청주 라) △육미선 복지문화위원장(48·새정치·2선·청주 마) △신언식 농업정책위원장(60·새정치·2선·청주 파) △김현기 도시건설위원장(57·새누리·2선·청주 아) △김성택 의회운영위원장(46·새정치·2선·청주 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시의회 원 구성은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간 이견으로 난항을 보여왔다.


상임위원장 선출을 하루 앞둔 1일 밤 새누리당 원내대표 최진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최충진 의원이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김기동 부의장이 배석한 가운데 6개인 상임위원장을 3대3 동수로 구성하기로 전격 합의하면서 원 구성에 대한 갈등에 마침표를 찍었다 .

상임위원장 자리를 여야 동수로 안배하는 대신 예결위원회나 윤리위원회 등 앞으로 4년간 의정활동 과정에서 구성하는 모든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통합시의회가 불과 2년 전인 9대 후반기 청주시의회의 전철을 밟으며 파행으로 치닫는 것은 아닌지 우려했던 집행부도 안도하는 분위기다.

지난 2012년 7월 시의회는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대거 불참했으며 새누리당 의원들의 연좌농성을 하거나 의사봉을 빼앗는 등 불썽사나운 모습을 보여 시민에게 큰 실망을 안겨줬었다.

1대 시의회가 양당의 합의로 원 구성을 차질없이 마무리했지만 주민의 화학적 결합을 위해 당적과 지역을 떠나 지속적으로 본보기를 보일 수 있을 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시민 김모(42·상당구 중앙동)씨는 "통합을 전제로 합의한 상생발전방안 이행은 시의회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달려있다"며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 뿐아니라 통합시민이 하루빨리 화합할 수 있도록 지역간, 정당간 갈등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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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