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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여성주간 기념행사 다채

오는 4일 기념식·8일 여성인문학 콘서트

  • 웹출고시간2014.07.02 16:30:48
  • 최종수정2014.07.02 14:34:35
열아홉 번째 여성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매년 7월1~7일 돌아오는 여성주간은 여성발전기본법에 근거해 여성의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됐다.

충북도는 오는 7일 오후 1시 여성발전센터에서 도내 여성 300여명이 참석하는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부 힐링토크대회와 2부 기념식·시상식으로 이어진다.

세종시에서는 여성인권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모두 5개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오는 3~4일 세종시여성회관에서는 여성인권영화 감상 및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15일 조치원역 광장에서는 성·가정폭력 예방캠페인, 18일에는 여성단체 걷기대회가 오봉산에서 열린다.

22일에는 세종시민회관에서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되는 여성주간기념식이 열리고 23일에는 세종시민회관에서 성폭력 예방교육이 진행된다.

청주시는 오는 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사회단체, 학계, 언론계, 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주간 기념식을 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회 청주시 여성상(5명)과 평등부부(2쌍), 여성발전 유공단체(2단체), 여성발전유공자(20명) 등에 표창을 수여하고 식전행사로 청주시립교향악단의 현악5중주가 연주된다.

기념식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는 청주시 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여성주의 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되며 여성을 소재로 한 글 공모한 결과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수상작 낭송, 초대작가 특강을 한다.

8일 오전 10시30분에는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여성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여성인문학 콘서트는 주부전문인클럽, KACE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주관한다.

1부에서 가수 겸 피아노연주자인 최동규씨의 피아노 콘서트 '싱어송라이터 최동규와 함께하는 어쿠스틱 콘서트'가 진행된다.

충청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인 최씨는 뉴에이지(Newage)와 재즈 피아노(Jazz Piano)곡 연주와 노래를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으로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에 나온 '더 크레이브(The Crave)' 등 6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인문학자이자 고전문학평론가인 고미숙씨의 '몸의 인문학'을 주제로 특강한다.

고씨는 특강에서 현대인이 겪는 일상적인 생활습관의 병폐는 물론 우울증과 공허함에 곧잘 사로잡히는 심리상태 등이 사실상 우리 스스로 자신에 대한 철저한 무지로부터 유래했음을 따져본다. 또한 우리 시대가 갖는 앎과 지식의 배치 등을 전복시켜 모두가 '자기 삶의 연구자', '앎의 주체'가 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 여성친화담당은 "이번 여성주간 기념식은 통합 청주시 첫 공식행사로서 여성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하여 여성발전과 평등문화를 확산시키고 여성의 안전과 행복, 풍요로움과 나눔이 있는 '일등 경제 으뜸 청주' 시정달성을 위해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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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