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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adieu)'유재풍 라이온스協 총재

오는 7월1일로 임기 마무리
"일선에서 빠지는 것뿐, 사회봉사활동은 계속"

  • 웹출고시간2014.06.29 18:20:58
  • 최종수정2014.06.26 17:46:24
유재풍(58) 국제라이온스클럽 356-D(충북) 지구 총재는 도내에서 사회봉사 단체장으로 주목 받아왔다.

남다른 멋쟁이로도 정평이 나있다. 빨간 나비넥타이에 하얀 정장, 그리고 가지런히 왼쪽으로 쓸어올린 머리까지. 매번 행사 때마다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그런 그가 오는 7월1일 임기를 마치고 본업인 변호사로 돌아간다.

ⓒ 이주현기자
그렇다면 이젠 사회봉사 단체장으로서의 유 총재를 볼 수 없는 걸까.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 26일 청주시 상당구 영동에 있는 국제라이온스클럽에서 그를 만났다.

먼저 유 총재는 지난 1년간의 소회를 털어놨다.

유 총재가 라이온스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98년. 항상 봉사에 관심을 두고 '나눔'을 추구하던 그의 가치관과 'We Serve(우리는 봉사한다)'를 모토로 헌신적인 봉사를 추구하는 라이온스의 정신이 잘 맞아떨어졌다.

그러면서 투철한 봉사 정신과 열정으로 라이온스에서도 청주한벌라이온스클럽 회장, 지대위원장, 지구 제1부총재 등을 역임하며 중추적인 역활을 해왔다.

그는 회원들에게 '참여(Participation), 열정(Passion), 긍지(Pride)'라는 주제로 3P 운동을 늘 강조했다. 이 세가지가 버무러져야 진정한 봉사의 정신을 일깨울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유 총재는 각 지역과 개별 클럽의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라이온스 회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최근에는 주목할만한 성과도 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꿈의 성취자상을 2회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어요. 전 세계751명의 총재 중 9명에 불과하고 한국에서는 유일한 일이죠. 회원도 지난해보다 많이 늘었고 공헌활동도 2배 이상 했습니다. 이같은 성과는 저에게 과분할 정도에요. 지금까지 수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일선에서 빠지는 것일 뿐, 봉사는 지금처럼 계속할 것"이라면서도 "본업이 변호사인 만큼 지금껏 다소 소홀했던 부분을 정비하고 일에 열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당분간 짧은 휴식을 가지면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도 했다.

유 총재는 현재 법무법인 '청주로'의 대표 변호사로 국민권익위, 충북도선관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라이온스클럽, 국제키비탄 등의 봉사단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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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