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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정기적으로 하면 '사망위험 35%' 준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결과 발표
남성 0.65배·여성 0.78배… 뇌졸중 최대 56% 감소
검진 횟수 많을수록 의료비 하락...남성 비용 증가

  • 웹출고시간2014.06.24 09:36:44
  • 최종수정2014.06.24 09:35:53
일반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으면 최대 35%까지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검진 횟수가 많을수록 평균 의료비 지출도 감소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지난 23일 발표한 '국가 일반건강검진의 사망률과 의료비 지출에 대한 영향분석'의 주 내용이다.

분석 결과, 검진 횟수가 많을수록 심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 전체 암 발생 위험도가 증가했으나 전체 뇌졸중은 일관된 결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검진 횟수에 따른 전체 사망 위험도는 연구대상자 남녀 모두 9년간 1~2회인 사람에 비해 5~7회인 경우에 낮아졌다.

사망 위험도가 남성 0.65배, 여성 0.78배 낮아져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으면 35%까지 감소했다. 뇌졸중은 남성 0.44배, 여성 0.72배로 최대 56%까지 사망 위험도를 낮췄다.

검진 횟수가 많을수록 평균 의료비도 줄었다. 여성은 검진 횟수가 증가할수록 평균 의료비와 사용 건수 등이 줄었다.

남성은 전체 암 검진 횟수가 높을수록 의료비 사용 건수와 평균 의료비가 증가했다. 암 조기 발견이 늘어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 책임자 지하선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검진을 자주 받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성향에 따른 효과가 혼재돼 나타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연구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했고 20세 이상 50세 미만 160여만명의 검진 자료와 질병발생·사망 자료를 분석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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