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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장 두 후보 '전문가 활용법 아쉬워'

'안전'은 '교육'서 출발
모두 감시단 운영·재난시설 관리에만 초점

  • 웹출고시간2014.05.15 19:12:08
  • 최종수정2014.05.15 19:12:01

이승훈·한범덕 통합 청주시장 후보

두 후보 모두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공약은 돋보였지만 실천방법에 있어서는 전문가적인 접근이 아쉬웠다.

'안전체험관 건립', 감시단 운영, 재난시설 관리 등 두 후보 모두 안전관리를 위한 생각은 비슷했지만 '안전'은 '교육'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모르고 있는 듯하다.

지역 곳곳에 국가공인의 안전교육을 받은 이들의 채용이 급선무다. 도내 대학 체육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수상, 경비, 재난대비 요원 등의 교육을 이수한 젊은 전문가들이 이렇다 할 직장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들을 활용한 안전예방 정책이 시급하다.

효과 없는 정책으로 인해 낭비되는 예산을 이곳에 집중한다면 취업난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두 후보는 민선 4기는 물론 민선 5기에도 실패한 오송역세권 개발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정책을 또다시 들고 나왔다.

그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 두 개의 공약이 성공해야 함을 다시한번 입증한 셈이다. 두 후보 모두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반드시 활성화 시키겠다는 신념은 강해 보인다.

청주공항 활성화의 경우 이 후보는 항공정비사업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업의 유치도 중요하지만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국제노선 확대와 품격있는 공항 편의·쇼핑시설 확충이 함께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논리개발을 통해 정부와 공항공사는 물론 국내·외 항공사를 상대로 한 사업제안과 설득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복지분야에 있어 한 후보가 공약한 초·중·고·대학생 무료 시내버스 이용은 재원마련 등에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보편적, 선택적 복지라는 점에서도 이 후보간 다툼의 여지가 있다.

두 후보의 공약 중 아쉬움 점은 체육분야 공약이 미비하다는 점이다. 스포츠를 단순 신체활동으로 여겼던 과거의 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느낌이 든다. 땅값 상승으로 실패한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인근지역에 종합스포츠단지 조성 등을 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경기도 고양시나 대구 수서구, 인천 구도심 등도 도시재개발이나 신도시개발사업을 할 때 종합스포츠타운을 활용한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21세기 스포츠는 고부가가치산업,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의 개념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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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