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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성장 산업 비전 제시

충북도, 영동 난계국악당서 ‘신지역발전 선포식’

  • 웹출고시간2008.05.01 13:11: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는 1일 영동 난계국악당에서 정우택 도지사를 비롯한 이용희 국회부의장, 이기동 도의회 의장 , 남부권 군수, 군의회, 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新지역발전 선포식'을 가졌다.
 
충북도는 이 자리에서 보은군은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옥천군은 묘목산업 특구, 영동군은 국악체험촌 건립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보은군의 경우 보은황토대추마을과 바이오 농산업단지 조성을 특화전략 방향으로 제시했으며, 옥천군은 웰빙과 건강을 도모하는 U-Healthtopia 및 청산산업단지 추진에 역점두기로 했다.

 영동군은 국립국악원 유치 및 감·포도와인산업 특구, 황간산업단지, 오동나무단지 조성,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에 초점을 맞췄다.

 도는 이와 함께 2010년까지 보은군은 웰빙산업 클러스터, 옥천군은 의료기기산업 클러스터, 영동군은 고령친화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각 군별로 170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1년단위 사업인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으로는 보은군 황토한우 먹거리타운 조성에 7억원, 옥천군 맞춤식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에 7억원, 영동군 감명품화 사업에 9억6000만원의 도비를 지원한다.

 남부권 3개 군에 대해 영동의 와인트레인 코스를 보은과 옥천으로 확대한 연계관광 구축, 지역공동브랜드 개발, 연간 210억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LNG 조기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도비 4000억원 등 모두 5580억원을 보은·옥천·영동군과 단양·괴산·증평군 등 6개 낙후지역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략사업 평가 인센티브 사업으로 110억원, 권역별 연구전담팀 발굴사업에 740억원 등을 투자키로 했다.

충북도는 1일 영동난계국악당에서 전 지역이 고루 잘사는 충북실현 ‘신지역발전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은 선포식을 마친 정우택 충북도지사(가운데)와 정구복 영동군수(오른쪽)가 영동재래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이날 정 도지사는 선포사를 통해 "시군별 특화발전사업에 최우선 투자하겠다"면서 "국비확보와 민자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도의 '신지역발전 2020'은 전 지역이 고루 잘사는 충북을 실현하고자 하는 150만 도민의 목표"라며 "누구나 희망이 있고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힘차게 열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영동 난계국악단의 축하공연과 도정홍보물 상영에 이어, 유공도민 표창, 新지역발전 실천전략 보고, 영동포도 클러스터 성공사례발표, 남부권 3개군 군수의 공동다짐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한편, 정 지사는 선포식 행사가 끝난 후 영동 재래시장을 방문,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영동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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