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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가수 최성봉 생애 첫 단독앨범으로 컴백

9일 낮12시

  • 웹출고시간2014.04.09 09:34:41
  • 최종수정2014.04.09 09:34:39
'힐링 가수' 최성봉이 9일 낮12시 디지털 싱글 음원을 발매한다.

오는 23일에는 오프라인CD가 출시돼, 본격적인 프로모션이 시작된다.

이번 앨범은 '코리아 갓 탤런트' 출연 이후 3년만에 돌아온 그의 생애 첫 단독앨범이다.

앨범에는 '느림보', '로맨틱 강원도' 등 네 곡(2곡은 연주곡)이 수록되어 있다. 크로스오버 장르인 이 곡들은 그의 차분하고도 아련한 목소리와 잘 어우러진다. 그의 노래는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모든 이들이 편하게 들을 수 있다.

그의 신곡 '느림보'는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말하듯('꿈은 멀리 있어도 나는 행복한 사람 단 한번뿐인 소중한 삶이라 나는 웃으며 오늘을 버티죠. 할 수 있죠, 거친 세상의 파도가 내게 밀려와도 해낼 거죠, 꿈을 향하여 천천히 나의 길을 걸어가면 좋은날은 꼭 올 테니까...)하는 노랫말이 멜로디에 실려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최성봉은 "어둡고 힘들었던 스물다섯해의 삶 때문에 알려졌지만, 이젠 나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매일 호흡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인생 스토리를 써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타이틀 곡 '느림보'는 그의 저서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에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담은 곡이다. 현실 상황에서 겪는 좌절감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힘,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싶어 하는 최성봉의 목소리를 읽어낼 수 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화제를 모았던 'Nella Fantasia', 'Cinema paradiso'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끈다. 더욱 성숙해진 그의 목소리는 사람들의 가슴에 또다시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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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