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종자전염병 예방위해 철저한 볍씨 소독 홍보

  • 웹출고시간2014.03.24 11:03:57
  • 최종수정2014.03.24 11:03:57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볍씨 종자에서 발생되거나 전염되는 병을 예방하기 위해 볍씨 소독 요령을 홍보하고 나섰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자가채종 종자의 볍씨 소독 방법은 소금물가리기(염수선) 처리를 반드시 준수하고,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즈유제 10㎖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수화제를 20㎖를 섞어 희석한 용액에 볍씨 10kg을 온도 30℃에 맞춰 48시간 동안 담가두면 된다.

또한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서는 60℃의 물에 벼 종자를 10분간 담가두는 온탕침지소독(친환경소독)을 실시하면 약제소독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만 운광벼, 일미벼, 삼광벼 등은 온탕침지에 민감한 품종으로 처리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부보급종 볍씨는 소독약제를 묻혀 공급 하므로 30℃의 물에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하면 된다.

정부보급종을 완전히 소독이 된 것으로 잘못 알고 물로 씻어낸 후 물속에 담그거나 흐르는 물에 포대째 담그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소독약제가 씻겨나가 소독 효과가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하며, 살균제를 추가 사용할 경우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초기에 모가 잘 자라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볍씨를 소독할 때는 소독 순서를 반드시 지키고, 소독약이 효과적으로 볍씨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볍씨와 물의 양, 그리고 약제희석 배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아기를 사용할 때 볍씨를 너무 많이 쌓으면 약액이 고루 묻지 않아 안쪽에 있는 종자는 소독이 되지 않고, 오히려 키다리병 병원균이 잘 자라는 조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