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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호 "위장전입 강병규… 靑 인사참모 뭐하나"직격탄

"안행부 장관, 법 위반한 사람 말고 없나"

  • 웹출고시간2014.03.19 17:49:04
  • 최종수정2014.03.19 17:49:04
새누리당 송광호(제천·단양) 의원은 19일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위장전입, 농지 불법소유 논란이 사실로 드러난 것과 관련,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무위원은 법을 집행하는 최고기관의 장이다. 그런데 농지관리법 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다"며 "인사를 담당하는 (청와대) 참모들은 도대체 뭘 하는 양반들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위법을 통해 재산을 늘리고, 아들·딸 좋은 학교 보내고, 이런 사람이 또 장관을 하고 이런 것이 근절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미래가 없다"며 "도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지 모르지만 최소한 박근혜 정부에서는 이런 것이 근절될 것으로 믿고 기대해왔다"고 했다.

덧붙여 "안행부 장관이 법 위반한 사람 말고 없느냐"고 말했다.

그는 "동료의원들과 얘기를 나누면 '그 시절에 그렇게 안 한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말하는데 그렇게 한 사람 전부 기득권자다. 그렇게 안 한 사람이 훨씬 많다"며 "또 '그때 웬만하면 군대 안가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군대 갔다 온 사람이 훨씬 많다. 군대 안 갔다 온 사람을 앉혀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의원은 "(이런식으로 하면) 박근혜 대통령도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는다"며 "청와대 인사 관계자들은 다음 인사가 있을 때 이런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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