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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회 충북협회 정상화 잰걸음

비대위, 이필우 전 협회장 퇴진 권유
차기 협회장 '합의추대' 의견 모아

  • 웹출고시간2014.03.16 18:34:55
  • 최종수정2014.03.16 18:35:04

충북협회 원로회의와 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충북협회의 정상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원로들과 청주시향우회 등 일부 시·군향우회 회장단으로 구성된 충북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충북협회(도민회)의 정상화를 위해 나섰다.

이상훈 전 국방장관이 의장인 충북협회 원로회의와 비상대책위는 14일 서울 서초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심리불속행기각 판결을 받아 3선 연임 선출 과정에 하자가 드러난 이필우 전 협회장의 퇴진 등이 순리란 입장을 정했다.

비상대책위에 따르면 이 전 협회장 측이 17일 대의원회의를 개최, 단독으로 입후보한 이 전 협회장을 재선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로위원들과 비상대책위는 이날 회동에서 △이 전 협회장의 자진 퇴진 권유 △이 전 협회장의 퇴진 시 합의추대를 통해 차기 협회장 선임 등의 수순을 밟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전 장관을 비롯한 김종호 전 국회부의장, 정종택 전 충북지사, 박준병 전 민정당 사무총장, 이동호 전 내무장관, 박상규 전 국민회의 부총재, 어준선·박유재·안영기 전 국회의원 등 원로위원들은 협회장 선출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가 타 시·도에 비춰볼 때 부끄러운 일이라고 개탄키도 했다.

최의홍 비상대책위 사무총장은 "하나로 뭉쳐서 도세를 확장해도 시원찮을 판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더 이상 흩어지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면서 "차기 협회장은 선거가 아닌 12개 시·군 회장단의 추대를 통해 뽑는 수순을 밟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앞서 이 전 협회장은 지난 2012년 3월 대의원회의에서 22명(위임 7명 포함)이 참석, 만장일치로 3선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비상대책위는 충주시향우회에서 추천한 대의원 3명을 재적에 포함하지 않아 재적 대의원을 46명이 아닌 43명으로 집계한 뒤 열린 회의는 개의 정족수를 충족치 못해 무효라며 '대의원회의 결의 무효 확인' 청구 소송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0월 항소심 재판부는 "정관을 위반한 대의원회의의 협회장 선출결의는 무효"라며 원고가 패소한 원심을 깨고 비상대책위 등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이 이달 초 심리불속행 기각을 최종 결정, 이 전 협회장 선출은 무효가 됐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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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