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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 세계적 바이오밸리 들어선다

지역발전위, 시·도별 특화발전 프로젝트 발표
중앙·지자체 협업…이원종 "예산범위 내 선지원"

  • 웹출고시간2014.03.12 19:03:15
  • 최종수정2014.03.12 20:18:18

대통령 직속 지역위원회가 12일 '시·도별 특화발전 프로젝트' 15개를 발표한 가운데 충북의 특화발전 분야로는 세계적인 규모의 바이오밸리가 선정됐다.
 

지역위는 이날 이 같이 밝힌 뒤 앞으로 광역 '시·도별 특화발전 프로젝트'를 매개로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 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산업경쟁력 확보 △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발전 등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시·도별 특화발전 프로젝트'란 광역 시·도가 보유한 자원과 인프라 등을 활용,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이다.
 

앞서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은 지난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사전 브리핑을 갖고 "과거 정부에서처럼 중앙정부가 지정한 사업들을 각 지역에서 추진하는 게 아니라, 각 지역이 제시한 희망 사업 중에서 맞춤형 사업들이 패키지로 지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위는 중앙정부와 각 시·도 간의 실무협의를 통해 △충북-바이오기술 △대전-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충남-디스플레이 △부산-영상 △대구-소프트웨어 융합 △인천-서비스산업 허브 구축 △광주-문화콘텐츠 △울산-친(親)환경 전지 △경기-접경지역 생태 평화벨트 △강원-건강·생명 △전북-농생명과학 △전남-해양관광 △경북-정보기술(IT) 융·복합 △경남-항공 △제주-용암수 융합 등 특화 프로젝트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확정된 지역발전 사업들은 생활권 선도 사업 예산 2014년도 650억원과 부처별 기존 사업예산 등 올해 예산 범위 내에서 선지원하고, 내년(2015년)부터 관련 소요 예산을 추가 확보, 본격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 "사업 관리와 평가도 적극 촉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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