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지역 올해 고추 재배면적 감소할 듯

충주농기센터 고추재배 의향 조사결과 전년대비 10% 감소

  • 웹출고시간2014.03.12 10:13:54
  • 최종수정2014.03.12 10:13:54
올해 충주지역 고추 재배면적이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고추 주산단지의 고추재배농가 50호를 대상으로 고추재배 의향을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재배면적은 지난해 재배면적 13만 4천240㎡에 비해 10%가 줄어든 12만 980㎡로 조사됐다.

재배면적이 감소한 요인은 지난해 풍작에 따른 고추가격 폭락이 주요 원인이며, 해마다 가격이 불안정하고 농촌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인건비 및 농자재 가격 상승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농가 선호품종은 PR스마트, PR싹쓸이, 진미 등의 역병 저항성 품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농가들은 농자재값 인하와 가격 하락시 정부 주도하의 고추 수매로 가격안정화를 도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고품질고추 안정생산과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중점지도기간을 설정하고 건묘육성, 병해충 사전방제, 토양관리 등의 적기 영농지도를 현지 출장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충주시의 경우 지난해 2천800여 농가에서 570여 ha의 고추를 재배했으며, 올해 총사업비 3억7천100만원을 투입해 이랑멀칭 비닐, 비가림 시설하우스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