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신이 준 선물 '구아바' 충주에서도 생산 성공

노은면 탁재상씨, 구아바 잎차 생산 본격화
비타민 C·A·B 등 풍부…당뇨 예방에 좋아

  • 웹출고시간2014.03.11 13:45:29
  • 최종수정2014.03.11 19:52:10

잉카인들의 손에 의해 재배된 열대식물로 비타민 C, A, B가 풍부하고 섬유질, 철분, 칼슘이 풍부해 신이 주신 선물이라 불리는 ‘구아바’가 충주에서도 생산돼 화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에 따르면 충주시 노은면 수룡리 탁재상(38)씨 시설하우스에서 구아바가 겨울을 나고 잎차를 본격적으로 출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아바는 예로부터 잉카인들의 손에 의해 재배된 열대식물로 잎과 과일을 약용과 건강식으로 애용해 왔는데 비타민 C, A, B가 풍부하고 섬유질, 철분, 칼슘이 풍부해 신이 주신 선물이라 불리고 있다.

구아바 생과는 씨가 많고 향이 좋으며, 익으면 신맛이 약간 있고, 잎을 활용한 차도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구아바 잎차는 ‘한국본초도감’에 급만성장염과 이질, 소아의 소화불량에 효력이 있고, 식후 혈당상승을 현저하게 억제해 당뇨병 예방에 좋으며, 육류요리시 잡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잎차음용방법은 끓인 물 1ℓ에 잎차 3~4매를 넣어 30분정도 우려 상시 마시면 된다.

탁씨는 지난 2011년5월 비닐하우스 990㎡에 구아바 370주를 입식, 지난 2012년 한파에 의한 동해피해를 극복하고 첫 수확, 400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지난해 새순이 자라 올해 또 잎차를 생산하게 되었다.

아직까지 소비자에게 인식이 부족한 열대과일이어서 일부 고객에게 판매가 되고 있으나 앞으로 소비가 늘 것으로 기대되는 과종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온대 및 아열대과종에 대한 소득작목 발굴과 함께 지역적응시험을 추진하면서, 이미 도입된 작목에 대한 재배기술 확립 및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