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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청원군수의 승부수 '통했다'

출판기념회에 6천여명 참석 흥행 대박
통합청주시장 선거 '반전 포인트' 마련
기초선거 무공천도 유리하게 작용할 듯

  • 웹출고시간2014.03.02 18:40:29
  • 최종수정2014.03.02 18:40:29
"여론조사 지지율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초대 통합시장에 도전하는 이종윤 청원군수가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이종윤 청원군수가 최근 열린 출판기념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초대 통합청주시장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이 군수는 지난 1일 가진 '이종윤은 통한다' 단행본 출판기념회에서 만만치 않은 조직력을 과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측 추산 6천여명의 사람들이 몰리는 등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대박을 기록했다.

최근 있었던 6·4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 관련 여론조사에서 생각보다 낮은 지지율로 다소 침체돼 있던 이 군수 지지자들도 한껏 들뜬 분위기다.

이들은 이날 초대 통합청주시장을 향한 사실상 선거 출정식을 축제같은 분위기로 만끽했다.

이 군수가 행사 성공의 척도로 삼았던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의 출판기념회(7천명 참석) 부럽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준비했던 단행본 4천권도 '완판'되며 부수입도 톡톡히 챙겼다.

본격 선거전을 앞두고 이 군수에게 있어 이번 출판기념회는 '반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 군수는 지난 1월 실시한 인사에서 최측근들을 청원지역 읍·면장으로 포진시켜 선거전에 대비한 인력배치도 마쳤다.

앞으로 이 군수는 추경 등 주요 군정을 마무리 한 후 오는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다.

내달말 예비후보 등록이 예상되는 한범덕 청주시장에 한발 앞서 현장을 뛰며 청원군민은 물론 지지세가 밀린다고 평가되는 청주시민들의 표심잡기에 승부수를 띄우게 된다.

인산인해를 이룬 출판기념회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경쟁력 검증을 받아 그동안 탄탄하다고 평가받던 당내 입지도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특히 2일 전격적으로 이뤄진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의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의 '제3지대 신당' 창당 선언도 민주당 소속의 이 군수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통합으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기초선거 무공천 실천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통합청주시장 선거도 무공천으로 치러지게 된다.

인구 비례상 한범덕 청주시장과의 경선 경쟁에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이 군수는 경선에 대한 부담 없이 선거전에 '올인' 할 수 있게 됐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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