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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추운 겨울' 올 봄 과수 월동병해충 증가 우려

1월 평균 최저기온 영하7.2℃로 지난해 보다 3.2℃높고 강수량 적어
월동병해충 개체수 증가 우려

  • 웹출고시간2014.02.27 09:20:33
  • 최종수정2014.02.27 15:13:53

올 겨울은 지난해와 평년에 비해 최저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 월동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 겨울 1월 충주의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7.2℃로 지난해 영하 10.4℃ 대비 3.2℃가 높았으며, 강수량도 전년과 평년에 비해 적어 월동 병해충의 개체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과수농가의 월동 병해충 방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월동 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석회유황합제 살포가 필수적이다.

석회유황합제는 초기 병해충 밀도를 최대로 낮추어 주는데 효과가 커서 과수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농가에서는 제조시설이 없어 자가제조가 어려울 뿐더러 안전성도 우려되어 석회유황합제 사용을 기피하거나, 시중에서 비싸게 판매되는 대체약제로 살포하는 경향이 있다.

지속적인 농자재 값 상승으로 농가들의 영농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친환경농업생명관에 석회유황합제 제조기를 설치해 방제효과가 우수한 석회유황합제를 저렴한 비용으로 조제할 수 있도록 과수작목반에 편의를 제공하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석회유황합제 제조 활용 경영성과 분석을 보면 자가제조에 비해 시간단축에 의한 노동력 절감 효과는 물론, 시중에서 구입하는 시제품에 비해 67%의 구입비 절감 효과가 있으며, 방제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기센터는 올해 20만ℓ 정도의 양을 제조해 2억여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육초기 병해충의 밀도를 최대로 낮추어 방제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병해충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병해충 예찰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과수농가 기술지도에 앞장서 명품과수 생산지로서의 브랜드가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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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