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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욕동생' 김슬기, 장진감독에 “다음 작품은 같이 안해" 폭탄 발언?

  • 웹출고시간2013.12.19 15:13:00
  • 최종수정2013.12.19 15:14:04

장진 감독이 배우 김슬기의 욕설 연기에 대해 극찬했다.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집착남들의 수다'편으로 꾸며져 장진 감독, 배우 박건형, 김슬기, 가수 김연우가 출연했다.

MC 김구라는 "욕 연기에 집착해서 밥 먹을 때도 욕을 한다던데?"라는 질문에 대해 김슬기는 "요즘은 집착 안 한다. 좀 질렸다"라고 답했다.

김구라는 장진에게 "김슬기 욕 캐릭터를 잡아주지 않았냐"고 질문했고, 장진은 "약간 보살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진은 "김슬기 언어가 차지다. 언어 연기가 좋다"며 "이 나이에 그렇게 속 깊은 발성이 나오기 쉽지 않다. 남들 세 마디 욕하는 시간에 김슬기는 구강구조가 잘 움직여주는 덕분에 4~5마디를 한다"라고 김슬기의 욕 연기를 칭찬했다.

장 감독은 이어 “슬기는 뮤지컬 배우 출신이 아니고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된 게 아니다. 내가 스스로 캐스팅했다”며 “남들보다 더 독한 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슬기는 “정말 저만 나오면 욕하더라. 사실 듣는 상황 자체가 충격적이라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했다.이어 “다음 작품은 같이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김슬기는 tvN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서 욕을 차지게 구사해 '국민욕동생'이라는 별명을 얻은바 있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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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