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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타, 청각장애인들에 사랑의 자장면 나누기 행사

충주성심농아재활원 찾아 60여명에 직접 자장면 만들어 대접

  • 웹출고시간2013.12.08 14:29:32
  • 최종수정2013.12.08 14:29:30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된 봉사단인 '스포츠 봉사단'이 6일 청각언어장애인 거주시설 성심농아재활원(원장 한진선)에서 거주인과 사회복지사들에게 자장면을 대접하며 사랑을 나누는 행사 가 열려 화제다.

이날 행사에는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의 마라톤 영웅 황영조 선수를 비롯해 김원기(레슬링), 장정구(복싱), 이은철(사격), 김명순(핸드볼), 정재은(태권도), 이진택(높이뛰기), 여홍철(체조), 장윤창(배구), 김화복(배구) 선수 등이 참여, 직접 자장면을 만들어 성심농아재활원 거주인과 사회복지사 등 60여명에게 대접하며 정을 나눴다.

성심농아재활원 한진선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라를 빛낸 스포츠 영웅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떳떳한 사회인으로 자립했을 때 거주인들 자신이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 봉사단은 나라를 빛낸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해마다 장애인과 소년소녀 가장, 홀로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자장면 나누기, 장애인 희망 마라톤대회, 연탄 나누기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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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