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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황간중’ 배드민턴 첫 우승

道소년체전… 육상 각 부문서도 상위 입상

  • 웹출고시간2008.04.08 22:18: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황간면의 황간중학교(교장 이재문, 사진 앞줄 왼쪽 첫 번째)가 지난 5일 열린 37회 충북소년체전에서 배드민턴 부문 우승을 차지했는가 하면 육상부문에서도 상위에 입상해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사진 뒷줄 왼쪽 첫 번째는 배드민턴 팀과 육상팀을 지도하고 있는 남상익 교사.)

영동 황간중학교(교장 이재문) 배드민턴 팀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에서 열린 제37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는가 하면 육상부문에서도 상위에 입상해 열악한 환경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황간중학교 배드민턴 팀은 충주공고 체육관에서 5일 열린 결승전에서 배드민턴의 전통적 강호인 충주여자중학교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그동안 쌓아온 우수한 실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이날 대회에서 3학년 정화모 양과 김선주 양은 팀의 선배답게 투혼을 불살라 창단 5년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으며 선수들은 물론 전교생과 교사들에게도 자신감을 심어줬다.

황간중의 이번 첫 우승은 특히 얇은 선수층과 빈약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평소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이재문 교장과 학부모, 휴일도 잊은 채 선수들과 동고동락하며 선수들을 지도하신 남상익 감독이 만들어낸 결과로 앞으로 배드민턴 부문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비인기 종목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떨어지고 있는 육상부문에서 안광준(3년) 군이 100m부문에 출전해 2위를 차지하고 200m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서태수(3년) 군이 100m에서 3위, 400m계주에서 안광준, 서태수, 안상진군이 3위를 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한껏 드높이기도 했다.

이 학생들을 지도한 남상익 교사는 “도교육청과 영동 교육청의 지원 속에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실력을 다진 결과”라며 “우리 학교는 물론 온 지역민들이 기뻐해 더욱 좋은 성적이 나오도록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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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