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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08 14:44: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4년 천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같은 해 개봉한 ‘우리 형’을 끝으로 군 입대와 함께 대중의 곁을 떠났던 원빈이 4년 만에 돌아온다. 원빈이 4년 만의 출연작으로 고른 것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

그의 연예계 복귀 파트너는 대선배인 김혜자다. 스타에서 배우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원빈의 복귀 심정이 읽히는 대목이다. 원빈은 극 중에서 스물여덟, 다 자란 나이임에도 어머니의 애간장을 태우다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역할을 맡았다. 아버지 없이 단 둘이 살아가는 어머니 역에 김혜자, 아들 역에 원빈이 캐스팅 된 것.

원빈이 맡은 아들은 나이 답지 않은 순진함을 가진 존재이자 스스로 풀 수 없는 상황 속에 갇힌 인물이다. 김혜자는 아들을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길을 나서는 강렬한 모정을 표현한다. 봉 감독은 김혜자의 오랜 팬으로 그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

‘마더’는 ‘살인의 추억’(2003)과 ‘괴물’(2006)로 완성도는 물론 흥행 성적까지 꿰찬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주목 받아 왔다. 제목에 걸맞게 대한민국 어머니의 표상인 김혜자와 군 제대 후 신중한 행보를 보여 온 원빈으로 진용을 갖추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혜자는 1999년 ‘마요네즈’에 이어 10년 만의 스크린 컴백이며, 1981년 작 ‘만추’를 포함해 세 번째 스크린 나들이다. 오랜만에 혹은 신중하게 차기작을 선택해온 두 배우가 ‘마더’에서 만난 셈.

살인 사건에 휘말린 어리숙한 아들을 위해 작고 나약한 몸뚱이로 홀로 세상과 맞서는 어머니의 이야기 ‘마더’는 올 가을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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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