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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동일버스 노조, 회사 상습임금지연 민원제기

  • 웹출고시간2008.04.08 14:41: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 동일버스 노조(지회장 박지몽)는 회사측이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고 있어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에 민원을 제기했으며 청주지청이 이를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에 기소했다고 밝혔다.

동일버스 노조는 임금을 매월 일정기일에 지급해야하지만 회사측이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고 있고 회사측의 임금체불행위로 인해 피폐해진 생활을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렵고 이 위법해위를 묵과할 경우 상습적인 체불행위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돼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에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조측이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회사측은 지난해 5~올해 2월까지 급여를 최장 12일, 조합비 최장 18일, 세차비 최장 23일을 미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관계자는“영동군이 매년 동일버스에 지원하는 지원금 규모는 임금을 충분히 지급하고도 암을 정도의 수준으로 알고 있는데 매월 한번도 제 날짜에 임금을 지급한 적이 없을 정도이다. 따라서 영동군이 동일버스에 대해 철저한 관리 감독을 해 버스 노동자들이 생존권 위협에 시달리지 않도록 신속한 시정조치를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무주→영동간 학산면 황산리 승강장 앞으로 회전 운행하려는 노선변경에 대해 노조는 반대하지 않고 있고 군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는 정책에는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관계자는 “임금이 회사의 자금운영관계상 일부는 지급하고 일부가 지연된 것으로 임금 체불까지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동일버스측에 임금이 지연돼 운전자들의 생계가 위협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으며 황산리 승강장 회전운행에 대해서는 14일부터 회전운행을 하라는 노선개선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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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